[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유휴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창출을 도모하고 지역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반 전북형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 가능 자원을 다양한 콘텐츠의 지도연동형 웹페이지로 개발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원활하게 매칭해주는 전자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15 lbs0964@newspim.com |
도는 그동안 도내 공유 가능자원 조사를 통해 발굴된 건물공간, 숙박시설, 주차장, 화장실, 체육시설, 실외공간 등 도내 공유자원 1471개소와 민간자원을 추가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 해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자 모집에는 제한경쟁을 통해 총 3개사가 공모에 참여했으나 사업제안서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아람솔루션이 계약대상자로 선정돼 전주대학교와 공동수급으로 추진한다.
아람솔루션과 전주대학교는 앞으로 공유 콘텐츠 및 웹페이지 제작, 공유자원 조사, DB구축과 더불어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하여 플랫폼 네이밍과 슬로건 공모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등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지역 내 유휴자원의 효과적인 이용과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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