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5 15:1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한 통신3사 CEO들이 케이블TV 업체 현대HCN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5일 통신3사 CEO들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긴급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HCN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본입찰은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됐다.
하 부회장은 현대HCN 공개매각건에 대해 "그동안 쭉 검토해왔고 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뒤이어 구 사장은 "현대HCN 매각건은 KT스카이라이프가 진행하는 사안"이라면서도 현대HCN 인수시 "현대HCN이 도심에 있는데, 도심은 영업이 어려워 그런 측면에서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 사장도 "인수하면 규모가 커지고 좋을 것 같다"면서도 "(인수 추진은) 합리적으로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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