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대전충청본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성백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모은 기금으로 구매한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가우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2020.07.15 rai@newspim.com |
이날 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 1200만원으로 여름이불, 방역물품, 냉장고 등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사회 7개 사회복지시설과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기부된 냉장고는 대전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나눔냉장고'로 활용된다.
성남동 주민센터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이 이웃과 나누기 위한 식재료를 보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성백길 대전충청본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경제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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