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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코로나 환자 대량 발생시, 적절한 치료 체계 갖췄다"

기사등록 : 2020-07-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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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 의료기관과 관련 "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경우 권역 내에서 증상에 따라 적합한 의료시설로 보내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자가 대량발생할 경우 권역별로 환자를 전문적으로 분류하는 병원이 지정돼 적합한 의료시설로 보내는 체계가 갖춰져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7.15 kilroy023@newspim.com

박 장관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당국은 6개월 간 바이러스 특징에 맞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왔다.

박 장관은 "초기 코로나19 환자가 경증, 중증으로 나뉠 수 있다는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가 발생해 과거 메르스 경험처럼 음압치료 병상으로 이동시켰다"며 "훨씬 많은 환자가 발생한 후에 환자 대부분이 경증이라 음압병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박 장관은 "경험을 통해 현재는 같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경증, 중증으로 분류하는 전문 병원이 적합한 의료시설로 보내는 체계가 갖추고 있다"고 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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