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17일 '포스트 코로나 섬유산업 정부지원방향 세미나 및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사업설명회'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홍보 포스터.[사진=양주시] 2020.07.15 lkh@newspim.com |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위기대응 전략을 강구하기 위한 세미나와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참가 기업체 모집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19일부터 4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섬유패션위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섬유시장 수요 감소와 공급망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을 위한 첫 비대면 비즈니스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운영, 포천시와 동두천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 북부지원단,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이 지원한다.
섬유패션위크는 경기북부 섬유기업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화상상담회를 진행하는 '랜선 쇼룸 섬유 프리미엄 수주전시회'를 비롯, 섬유업체 매출의 견인 역할을 할 '라이브 커머스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적극적인 비대면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섬유패션의 메카 감동도시 양주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경기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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