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지희 tbs 아나운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2차 가해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14일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에서 박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이야기를 하던 중 "4년 간 대체 뭐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박지희 인스타그램] 2020.07.16 jyyang@newspim.com |
이어 "본인이 처음에 서울시장이라는 위치가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며 "처음부터 신고를 했어야 한다면서도 왜 그러면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나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즉각 이 발언은 논란에 휩싸였다. 고소인에 대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현재 tbs에서 '뉴스공장 외전 더 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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