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거제시, 함안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제2호·제3호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세탁소 운영을 위한 차량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맨 오른쪽)이 1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거제시, 함안군 등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제2호·제3호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세탁소 운영을 위한 차량을 기부를 알리는 푯말을 들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경남본부] 2020.07.16 news2349@newspim.com |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대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가정내 생활의류와 교차오염 예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치되었고 1호점(김해 가야클리닝)에 이어 2, 3호점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참여기관간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관련 행정절차 지원하고 거제시와 함안군은 세탁소 공간 확보 및 공간 리모델링, 인력지원(지역자활센터 연계)을 담당하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수거·배송용 차량제공을 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도내 노동자를 위한 우수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복지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세탁소 운영차량 기부를 통해 보다 많은 노동자분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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