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분야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논의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한국국제통상학회 등 민간 통상전문가들과 함께 제6차 통상규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지난 29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 세미나룸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RCEP 연내 서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4.30 fedor01@newspim.com |
'통상규범 워크숍'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주요 국제 통상규범의 발전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민·관 논의 결과를 반영해 향후FTA 등 통상 분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디지털통상, 지적재산권, 투자, 위생검역(SPS)·수산보조금, 원산지·노동 등 다양한 통상규범과 통상환경 변화 등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제6차 워크숍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과 WTO 규범 개선 필요성, 개선 분야와 방향 등이 논의됐다. 민간 전문가들은 WTO 개혁과 WTO 규범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혁 과정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WTO 규범 개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산업부는 추가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통상정책 수립과 FTA 협상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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