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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라임 외 다른 부실 사모펀드 100% 배상 어려워"

기사등록 : 2020-07-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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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등 다른 펀드 배상 검토중이지만 긍정적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디스커버리 펀드 등 환매 중단된 다른 사모펀드의 100% 배상은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윤 원장은 17일 경찰청에서 열린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디스커버리 펀드 등 다른 펀드도 100프로 배상이 적용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 중이지만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0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22 kilroy023@newspim.com

지난달 30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관련 판매사들에 투자원금 100% 반환을 결정했다. 이에 해당 결정을 통지받은 판매사들은 오는 27일까지 분쟁조정안 결정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윤 원장은 은행들의 라임 분쟁조정안 수락 가능성에 대해 "은행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지금 뭐라고 얘기하기 어렵고 기다려 보려한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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