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2020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맘 우선 배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배려 창구 [사진=광주 북구청] 2020.07.20 kh10890@newspim.com |
예비맘 우선 배려 서비스는 임산부와 유아 동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종합 시책으로 공공시설 이용 시 불편 해소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임산부와 유아 동반자가 대기 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북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0곳에 '우선 배려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화장실 40곳을 '배려화장실'로 조성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배려대상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임산부의 이용편의를 위해 희망 기관 수요조사 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주민에게 현관문에 부착할 수 있는 '초인종 자제' 자석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주민 공감형 배려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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