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최소 9명이 집단감염돼 임시폐쇄 및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요양시설에는 이용자(#1477)가 19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0일 10시 기준 8명이 추가로 확진, 최소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추가 확인 8명은 0시 기준 확진자에 반영되지 않은 환자들로 이에 따라 서울 누적 확진자는 1485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 총 9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음성 81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서울시는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감안해 이용자 및 접촉자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 거주 학생 확진자(#1461)와 관련, 이 학생이 지난 8일 성동구 소재 학교에 등교한 사실이 확인돼 학생 및 교직원 405명에 대해 전수검사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방문한 성동구 소재 스터디카페에서는 동시간대 시설 이용자 29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26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는 16일 입소자(#1458)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6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 관련, 경기도 거주자가 2일 최초 확진 받은 후 다른 방문자, 직장동료 및 가족 등 19일까지 총 23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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