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지역의 수돗물 유충 발견 민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주말 하루 사이(18일 오후 6시~19일 오후 6시)에 수돗물 유충 발견 민원 46건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확인된 수돗물 유충도 17건이다.
인천 부평정수장의 고도정화처리시설[사진=인천상수도사업본부] 2020.07.20 hjk01@newspim.com |
민원 신고는 서구 지역이 19건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 8건, 계양구 6건, 영종도 3건, 강화군 2건 등이다.
실제 수돗물 유충 발견은 서구 16건, 계양구 1건 등 모두 17건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처음 서구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서구와 중구 영종, 강화, 계양 지역 등에서 모두 161건의 유충 발생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각 정수장과 배수지에서 유충 발생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함께 수질 정수 과정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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