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20일 밀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효도식탁(2인용 식탁세트) 10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20일 밀양시에서 효도식탁 100세트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0.07.20 news2349@newspim.com |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밀양시지부 손영희 지부장,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김정인 회장, 상동농협 도태만 조합장, 열매영농조합법인&킹콩사우나 김태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오랜 세월 이어온 노동으로 인해 관절건강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2인용 식탁세트를 농촌지역 거주 취약농가, 독거노인 등 고령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둔 시범사업으로서 경남농협,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열매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십시일반 예산을 분담해 참여했다.
열매영농조합법인 김태남 대표는"이번 효도식탁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촌에 계신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각 기업체나 사회단체 등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요즘 도시지역 대부분의 식당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바뀌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 농촌지역 농업인들도 보다 삶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효도식탁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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