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전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S.O.S(Social Problem Solv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노션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참가자와 함께 직접 캠페인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노션 S.O.S 캠페인 포스터 [세종=이노션] |
S.O.S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는 전공·지역·국적을 불문한 대학생(휴학생 포함)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관련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캠페인 전용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검토한 공모 주제는 ▲'실내외 마스크 필수 착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방안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에 대한 사회적 문화 바꾸기 ▲전국민 코로나 블루 해소 캠페인 ▲생활 속 소모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 ▲코로나19 확진자·완치자·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사회적 낙인 해소 방안 ▲팬데믹 사태 속 소외됐던 고령층에 대한 보호와 위로 방안 등 총 7개다. 지원 주제 및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에 이노션에서 체험형 인턴 기회를 얻는다. 이 기간 동안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 전문가들로부터 광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본인이 기획한 캠페인 집행까지 실질적인 광고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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