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BMW 그룹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한정판 모델 'GS 40주년 에디션' 3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GS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이다.
BMW F 750 GS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
GS 40주년 에디션은 GS의 미들급 라인업인 F 시리즈의 '뉴 F 750 GS'와 '뉴 F 850 GS', '뉴 F 850 GS 어드벤처' 총 3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먼저 모든 에디션 모델의 사이드 패널에는 40주년을 기념하는 '40 YEARS GS' 로고가 적용됐됐다. 손잡이 보호대와 연료탱크 측면, 시트 등을 전용 노란색으로 꾸며 검정색 차체와의 강렬한 대비감을 선사한다.
한정판 모델답게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추가됐다. 우수한 시인성을 자랑하는 LED 방향지시등,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ABS 프로(ABS Pro), 효과적으로 구동력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이 기본 탑재됐다.
F 850 GS와 뉴 F 850 GS 어드벤처에는 윈드스크린 조절 장치와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된 6.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정색 포크와 금색 휠을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세 모델 모두 853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F 750 GS는 최고출력 77마력, 뉴 F 850 GS와 뉴 F850 GS 어드벤처는 최고 95마력을 발휘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GS 40주년 에디션은 올 4분기에 국내 출시될 계획이며, 뉴 F 750 GS은 20대, 뉴 F 850 GS와 뉴 F 850 GS 어드벤처는 각 10대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BMW모토라드 관계자는 "지난 1980년,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가지 라이딩 용도를 통합한 첫 번째 모델 'R 80 G/S'로 투어링 엔듀로라는 새로운 모터사이클 영역을 처음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됐다"며 "일상과 여행, 오프로드 주행 등 어느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모터사이클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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