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확산되며 서울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1명 늘어난 14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8명이 격리, 1340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10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 시설이 방화1동에 있는 노인 보호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라고 공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모습. 2020.07.20 mironj19@newspim.com |
강서구 요양시설(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요양시설 이용자(#1477)가 19일 최초 확진 받은 후 20일 이용자 8명과 가족 2명이 감연,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 총 118명에 대해 검사 진행, 추가 확진자 10명 제외하고 음성 96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자가격리 대상자 중 이용자 3명에 대해 서울시 북부병원에 격리조치해 관리할 예정며 다른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즉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미국과 일본, 이라크 등 해외유입에 따른 신규 환자도 3명 발생했으며 확진자 접촉 5명, 경로를 파악 중인 3명 등도 확진이 확인됐다.
한편,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송파구 1명(#1458)이 10일 입소해 15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받고 16일 확진된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서울시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총 7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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