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가 대표 게임인 '오디션'을 활용해 미래 게임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한빛소프트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게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왼쪽)와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제공=한빛소프트] |
MOU에 따라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국가대표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캐릭터 등 리소스를 교육 용도로 사용토록 지원한다.
오디션은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6주년을 맞는 한빛소프트의 대표 게임으로, 방대한 리소스와 개발·운영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한빛소프트는 또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에 자문 역할을 맡고, 학생 대상으로 현장 체험 또는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빛소프트는 게임 소프트웨어 분야 신규 인력 수급 정보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측에 제공하고, 회사 채용기준에 의거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중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의 이같은 협력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양성은 물론, 세대를 잇는 장수 게임사로 지속 발전하는 시너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한빛소프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위주의 실습과 게임기획, QA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에 꼭 필요한 전문 직업인 육성에 당사 대표 게임인 오디션을 활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게임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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