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0일 구청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7.21 rai@newspim.com |
구에 따르면 구청 여자 화장실 내 화장지 케이스에 설치된 불법촬영 카메라를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카메라 설치 용의자는 구청 직원으로 경찰은 당일 해당 직원 차량에서 카메라 등 불법행위 증거물을 확보, 임의 동행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직원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 조치를 취하고 사건 발생 직후 본관과 별관 등 청사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카메라 설치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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