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에 참가할 8000여명의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인턴십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댐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제공=행정안전부 2020.07.21 wideopenpen@gmail.com |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학력‧전공‧성별‧어학성적 등 자격 제한은 없다. 근무 장소는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공공기관 등이다.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온라인 중심으로 2주간 진행된다. 근무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급여는 세전 월 180만원이며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한다. 출장비‧교통비‧교육비 등이 추가 지급되며 면접 등의 취업활동 시에는 공가를 받을 수 있다.
인턴십은 데이터 교육과 데이터 일경험 기회 등 데이터 분야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2주간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4개월 동안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데이터 개방, 품질기반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사전 역량진단을 통해 수준별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 및 업무난이도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이달 말까지이며 공공데이터포털로 접수할 수 있다.
박상희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경험을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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