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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독일·브라질 아마존 1위 달성

기사등록 : 2020-07-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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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출시 첫 주 흥행... 2쇄 출판 돌입
"IP 다각화 및 해외시장 다변화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단행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국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웹소설∙웹툰 콘텐츠 전문기업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단행본이 독일과 브라질 아마존에서 출시 직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로고=디앤씨미디어]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10일, 15일 각각 브라질과 독일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1권을 발매했으며, 출시 첫 주 각국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현재 1쇄가 매진되며, 2쇄 출판에 돌입한 상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으로 제작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작으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과 영미권에서 웹툰 연재 중이다. 일본의 경우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2019 올해의 웹툰'으로 선정되고, 단행본 1~4권 누적 판매부수 20만 부를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원작 소설 역시 웹툰 인기에 재조명받고 있다. 일본 픽코마에선 6월 웹소설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고, 브라질에선 웹툰 단행본에 이어 소설책 출간을 계약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연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을 선보이고 북미 내 공급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7월 말 우크라이나, 하반기 미국에서 웹툰 단행본 발매 예정"이라며 "프랑스 역시 현지 출판사와 단행본 출간 계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우수한 콘텐츠가 국경과 대내외적 위기를 넘어 전세계에 소구하고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원작 소설과 웹툰, 단행본과 전자책 모두 호조를 보이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IP의 다각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지속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3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시즌1을 마쳤으며, 내달 1일 시즌2 연재를 재개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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