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가 2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0.07.22 leehs@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후덕·송갑석·김성환·이용우·이동주·이소영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서병수·윤영석·류성걸·김희국 의원이, 시대전환에서는 조정훈 의원이 질의한다. 특히 통합당은 당 내 부동산 TF에서 활동하는 위원이나 세법 전문가를 전면 배치해 공세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정부가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현 정부 들어 22번째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아파트 값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정부 대책을 비판할 전망이다.
반면 여당에서는 지난 부동산 대책들을 보완하는 주택공급확대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여권 내에서 거론되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이를 통한 수도권 집값 안정에 대한 구상도 구체적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국회는 오는 24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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