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제조기업 제이앤티씨가 차량용 3D 일체형(47인치) 커버글라스 제품 납품 준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파일럿 설비 구축과 요소 기술을 확보하여 준비해왔다. 이후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완료해 현재는 제품 양산 승인 단계에 있다.
[로고=제이앤티씨] |
회사 측에 따르면 차량용 3D 커버글라스는 납품 준비가 완료되어 올해 하반기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통해 유럽의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제공될 예정이다. 제이앤티씨의 3D 커버글라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완성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앤티씨 관계자에 따르면 "IPO 당시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이 계획대로 준비를 마쳤다"며 "차량용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혁신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제품 아이템과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3D 커버글라스를 양산했으며, 지난해는 세계 최초로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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