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관했던 지역 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334개소를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노인복지관 2개소와 장애인 이용시설 8개소 운영을 재개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7.23 wh7112@newspim.com |
오는 24일까지 방역소독 강화,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정비, 직원 감염 대응지침 교육 실시 등 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인 미만의 소규모에 한해 제공되며 추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단계적 운영 재개로 급식이 제한될 수 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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