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착수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 관계 공무원,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 특성에 맞는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방안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 2020.07.23 lsg0025@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사무 시행을 겸한 연구로써 식생, 동・식물, 도시피복도 등 도시생태에 관한 전 분야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항이 연구용역의 골자다.
중점 검토사항으로는 △안성시 자연환경조사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기준・체계마련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시 특성에 맞는 활용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생태현 황을 조사해 친환경적인 토지이용 및 관리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의 공간적 계획수립, 환경교육, 생태관광 등 다양한 활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 전역의 생태 환경적 특성과 가치를 잘 반영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본 사업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연구원(국립공원공단)에서 연구하며 오는 2022년 3월까지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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