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모범 사례 등을 각국의 UNDP 사무소 및 주한공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고=한국무역협회] |
UNDP 서울정책센터의 클링어빌 소장은 "한국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대응 사례는 개도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0여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는 솔젠트 유재형 대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생산량은 이전보다 73% 늘었고 물류 동선도 34% 단축돼 대량 생산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중소기업 국가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K-방역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UNDP와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용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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