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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라임펀드 투자자에 원금 40% 선지급 결정

기사등록 : 2020-07-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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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고객은 30% 선지급
금융당국 분쟁조정 결과 추가 정산 가능
분쟁조정 결과 선지급 비율 낮을 경우 차액 반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선지급 방안을 결정했다.

24일 KB증권에 따르면 '라임 AI스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3호'에 가입한 개인 고객은 4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법인고객의 경우 30%를 선지급한다.

[로고=KB증권]

KB증권은 "자산 실사 결과 라임자산운용측의 펀드 현금화와 청산시점이 불분명하고 투자금을 지급 받으려면 분쟁조정 등을 통한 절차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해 선지급 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결과가 추후 나와 추가 정산 금액이 발생할 경우 이를 추가로 지급 받게된다. 다만 분쟁조정 결과 보상 비율이 선지급 비율보다 낮을 경우에는 KB증권이 고객을 대상으로 차액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지급금은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에 지급을 마칠 예정입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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