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오는 27일(현지시간)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미국 4대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미국 하원의 반독점 관련 청문회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CNBC는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의 반독점 소위원회가 2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 같은 청문회가 고(故) 존 루이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추도식 일정과 겹쳐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이번 청문회와 관련해 4대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의회 조사가 정점을 맞이하는 순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등 정계와 업계의 관심이 상당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CNBC는 청문회 일정이 언제 다시 잡힐지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로고(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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