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번 주에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이 윤곽을 드러낸다. 통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초과사망자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6월 산업활동 동향 관련 수치도 발표한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용산정비창 부지 전경 [사진=뉴스핌DB] |
정부는 공급 확대 방안으로 ▲도심 용적률 확대 ▲국공립 시설 부지 개발 ▲공공 재건축 활성화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대상이다.
29일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초과사망자 분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주목된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298명이다.
31일에는 6월 산업활동동향이 공개된다. 5월의 경우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1.2% 감소한 바 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하락했다.
다만 5월 초 생활방역 전환과 맞물려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증가하는 등 내수 부문에서는 회복세를 보였다. 4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한 내수관련 수치가 지난 달에도 증가했을지 주목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0년 세법개정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한다. 이 자리에서는 7.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날선 공방을 주고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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