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박지원, 통합당 '학력위조' 자료 제출 요구에 "공개 못해"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태경 "제출 거부하면 학력 위조 기정사실화"
박지원 "하등의 하자도 없어...동의 않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학력 위조, 황제 복무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두고 자료 공개를 촉구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공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학적 정리는 대학에서 책임질 일이지, 제가 학적을 정리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본인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0.07.27 kilroy023@newspim.com

이날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정보위원회 위원들은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강도높게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자료 제출을 거듭 촉구했다.

하 의원은 "단국대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학적부, 성적표 원본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후보자가) 거부하고 있다"면서 "성적을 가리고 충분히 줄 수 있으니 제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저는 조선대에 다니지 않았다. 광주교대 2년 졸업하고 단국대에 편입했다"면서 "성적 공개 의무도 없고 학교에서도 본인 동의가 없으면 공개하지 않는다고 돼있기 때문에 안한다"고 일축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6

그는 이어 "조태용, 이철규 의원이 많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적은 것만 제출했다"며 "이는 개인 신상정보와 국정원이라는 특수정보기관 사정을 감안해달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이 "본인이 제출을 거부하면 학력 위조가 기정사실화된다"고 반박하자, 박 후보자는 "하등의 하자도 없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박 후보자는 군 복무 시절 단국대에 편입해 졸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합당은 황제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박 후보자의 입학년도와 학점 이수 등에도 의혹이 있다며 학력위조 의혹까지 제기한 상태다. 

onew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