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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과 공동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김태년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법률·정치적 해석이 다양한 상황에서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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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완성 국회 대토론회 홍보물.[사진=강준현의원실] goongeen@newspim.com |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주환 홍익대 법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정영훈 변호사, 이춘희 세종시장, 오덕성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김형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등이 나선다.
공동주최한 박 의원은 "시대가 변하고 관습이 바뀌면 관습헌법은 바뀌는 법"이라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행정수도의 이전은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토론회 공동주최와 사회를 맡은 강 의원은 "현재 수도권 집적화와 정치·행정 분리 비효율이 문제"라며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상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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