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도심의 터 정원(광양읍 목성리 1길 46, 이용재)'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예쁜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정원과 근린정원 등 총 36개소가 응모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총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도심의 터 정원(광양읍 목성리 1길 46, 이용재)'이 우수상에 선정됐다.[사진=광양시] 2020.07.27 wh7112@newspim.com |
광양읍 목성리에 위치한 '도심의 터 정원'은 광양 출신 故김종호 장관의 생가로 20여 년간 생가를 보존해 고옥의 전통미와 더불어 교·관목,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식재, 관리해 4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이용재 씨는 "정원을 가꾸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방문객들이 좋아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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