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2020.07.27 cosmosjh88@naver.com |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울의 과체중과 지방의 저체중 현상을 해결하려면 서울의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서울과 지방, 대한민국이 모두 건강해지는 유일한 길이자 서로 상생하는 길로서 그 필요성은 절대적"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론화와 국민의 뜻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가 빠른 시일 내 회의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활동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라며 "이런 입장은 정치적 차원이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