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중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점검 결과 1244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만50~64세 중년 1인가구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 기준 6396가구(추진율 25%) 조사를 완료해 중간점검을 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07.28 rai@newspim.com |
점검결과 고독사 위험군 1244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주거급여, 긴급지원, 후원금 지원 등 997건의 공적 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주홍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중간점검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만50~64세 중년 1인가구의 복지사각 실태가 증명되고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나머지 조사를 철저하게 완료해 복지제도에 소외된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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