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80%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GS건설 매출액은 2조5473억원으로 1.07% 줄었다. 세전이익은 1270억원, 신규 수주는 2조4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4조9890억원, 영업이익을 3360억원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3110억원, 신규 수주는 4조686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 매출 총이익률은 12% 수준이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은 올해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가 늘어난 235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신규 사업으로 인프라부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 ITC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등을 수주했다.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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