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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4 청문회 앞두고 "의회가 공정성 부여 않으면 내가 한다"

기사등록 : 2020-07-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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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아마존닷컴과 애플,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페이스북 수장들의 의회 청문회가 진행되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가 이들 기업과 관련해 공정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자신이 행정명령을 통해 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의회가 수년 전 이뤄졌어야 하는 빅테크(기술 대기업)에 공정성을 이루지 않으면 내가 행정명령을 통해 직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는 몇 년 동안 말만 있었지 행동은 없었고 우리 국민들은 그것이 지겹다"고 주장했다.

이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와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는 미 하원 청문회에 원격으로 출석한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소위원회는 지난 13개월간 이들 기업의 반독점 의혹을 조사해 왔다. 반독점 소위는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의혹을 받는 기업들은 자신들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왔으며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의 손.[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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