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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피해 크게 늘어…농경지 침수 131ha

기사등록 : 2020-07-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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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1일까지 50~150mm 추가 예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30일 오전 8시 현재 지난 28일부터 3일째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도로사면 유실 3건, 산사태 3건, 주택파손 1건 및 농작물 침수 131.5ha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사태는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남원시 주천면 송치리,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3군데로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 비닐피복으로 모두 응급복구됐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부안지역 논[사진=부안군] 2020.07.30 lbs0964@newspim.com

도로유실은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국도17호선,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지방도 714호선,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 지방도 745호선 등으로 응급복구가 마무리 됐다

농작물 침수지역은 진안군 15ha, 고창군 55.3ha, 부안군 61ha인 가운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는 더욱 늘고 있다.

기상특보로는 이날 군산에 호우경보, 전주·익산·김제·부안·완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31일 오전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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