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영국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의 격리 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연장된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내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격리 기간이 현행 7일에서 10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있는 승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도에 의하면 조너선 반탐 영국 의료본부장은 현재 7일인 격리기간을 10일로 확대한다는 것을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맷 핸콕 영국 보건부장관도 30일 각료들이 영국 입국자들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는 의심자 검역과 자가 격리 기간이 10일로 표준화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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