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CJ올리브영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의 자립 지원 및 정서 회복을 위한 후원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과 CJ올리브영 성정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미혼한부모 총 서른다섯 가정의 심리 상담과 'DIY 키트' 지원에 사용된다.
(왼쪽부터)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과 CJ올리브영 성정현 상무 [사진=CJ올리브영] 2020.07.30 hrgu90@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심리 상담은 오는 10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비누와 온열팩 등 아이와 함께 만들며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DIY 키트'도 정기적으로 전달된다.
CJ올리브영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는 미혼한부모들의 피부 고민에 맞는 화장품과 개별 뷰티 카운셀링을 제공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따라 미혼한부모의 적응과 자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육아와 경제 활동에 전념했던 미혼한부모들이 또래와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는 CJ올리브영에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미혼한부모 가정에 대한 올리브영의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관심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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