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30 15:46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제40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도지사 표창 대상자 안미영 씨에 대한 유공표창장을 거창읍장이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미영 씨는 2017년 거창읍 지체장애인분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장애인 및 주민의 단합을 이끌며 행정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복지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거창군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 주차단속 요원으로 활동,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과태료 부과기준과 단속기준에 대한 안내를 통해 부당하게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도록 계도하는 데 앞장섰다.연말연시에는 이웃돕기 성금과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장애인 한명 한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태정 거창읍장은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분회장으로서 장애인복지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주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