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기경위는 소통 의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30일 충남창업센터 나비에서 충남벤처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벤처협회간담회 모습 [사진=충남도의회] 2020.07.31 gyun507@newspim.com |
이날 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협회 관계자들과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지원사업(C-스테이션, 복합형) 추진, 지역 특색에 맞는 4차산업 기업 육성방안 도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측은 이 자리에서 충남형 기후재난 쉼터(에어돔) 설치, 충남형 방역게이트 설치 등의 필요성과 애로사항도 건의했다.
의원들은 "방역기술과 전기배터리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적절한 지원이나 정보 부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위원장을 맡으면서 도민과 더욱 자주 만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지속적으로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은 물론 경제가 회복되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는 좋은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경위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내 민생 탐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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