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미래발전위원회는 안성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위원회로 경제·농업·복지·문화·도시·교육 6개 분야,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안성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2020.07.31 lsg0025@newspim.com |
이들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시 발전계획과 정책방향의 제시, 시정 현안 사항 등에 관한 연구·제안·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1일간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36명의 위원을 선정해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안성 2040 중장기 발전계획 브리핑, 임원(부위원장, 분과위원장)선출, 운영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선출된 임원은 △부위원장 강병권(안성시민연대 공동대표) △경제분과 임정택(공도 기업인협의회장) △농업분과 김관섭(미양농협 조합장) △복지분과 박근환(안성청소년다사랑봉사회 대표) △문화분과 이상헌(안성예총 회장) △도시분과 윤세범(덕분 대표) △교육분과 조준기(죽산고등학교 교장) 위원 등이다.
조례에 의해 당연직 위원장을 맡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과 함께 실행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위원회의 역할과 구성부터 관련 조례 내용까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회 구성과 인원을 보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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