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정부가 사노피·글라소스미스클라인(GSK)와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계약했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31일(현지시간)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사노피와 GSK에 최대 21억달러를 지불해 백신을 확보했다. 현재 이 두회사는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계약의 옵션에는 미국 정부가 추가로 5억회분의 백신을 주문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사노피와 GSK는 9월에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만약 이 두회사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미국인들에게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당국에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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