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 tv 홈화면의 사용자경험·환경(UI·UX) 개편, VOD 영화월정액 서비스 '오션(OCEAN)' 출시에 이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33% 낮아진 온라인 전용 '더슬림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를 가입하면 가입 혜택으로 사은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브로드밴드 모델이 'OCEAN'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2020.07.28 abc123@newspim.com |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들이 IPTV에 가입할 때 요금제와 사은품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로를 느낀다는 점에서 착안해 사은품 대신 매월 청구되는 통신 요금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더슬림 요금제, 기가인터넷과 B tv Lite 상품의 결합 상품에 가입할 경우, 3년간 매월 1만3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가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월 4000원대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더슬림 요금제에는 비대면 가입절차도 적용한다. 온라인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상품을 조회하고 상담 없이 바로 가입 및 설치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낮 12시 이전에 가입을 신청하면 가입 당일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존처럼 전화 상담을 통해 가입하기를 희망한다면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밸류디자인트라이브장은 "지난달 8일 이후 최근까지 '더슬림 요금제' 선택 이용자는 직접채널 신규가입자의 3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슬림 요금제에 이어 가구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하고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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