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충북

충북도 "호우 피해지역 주민 식수부터 챙겨라"

기사등록 : 2020-08-03 15:0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지역에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4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북부지역에 지난 1~2일 내린 기습폭우로 주택·농경지 침수와 도로유실 등 각종 시설물의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삼탄역 수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충북도]2020.08.03 syp2035@newspim.com

도는 호우 피해지역 상수도 단수로 인해 먹는 물 문제가 극심한 것으로 판단하여 최우선적으로 식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피해지역 도로·하천에 매설되어 있는 수도 관로의 유실·파손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없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기위해 한국수자원공사(청주권지사)와 협의해 식수용 병물(400mL) 5만개를 이날 피해지역 4개 시군에 우선 공급했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주민 및 봉사자에게 제공할 식수용 병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해지역 상수도 관로 등 피해시설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어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yp2035@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