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아산에서 폭우로 쌓인 부유물을 제거하다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남도와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전날 실종된 A(55‧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충남 아산시 도로가 폭우에 침수돼 있다. [사진=아산시] 2020.08.04 rai@newspim.com |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진흙으로 덮여 있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49분쯤 아산시 탕정면 승마장 인근 맨홀에서 부유물 제거작업을 수압에 못 이겨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아산소방서는 전날 송악면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70대 남성 2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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