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오후 8시께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경비함정과 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경이 익금해수욕장 갯바위 고립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0.08.04 wh7112@newspim.com |
이들이 고립된 장소는 저조시에는 해안선과 연결됐다가 만조시에는 해안선과 약 10m 가량 떨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고립자 2명은 이날 오후 5시께 낚시하러 갯바위에 가서 물이 차오르는지 모르고 있다가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관계자는 "갯바위에 갈 때는 조석을 확인하고 수시로 주변상황을 관찰해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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