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3일 '2020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13개사 대표자를 초청해 기업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중소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08.04 wh7112@newspim.com |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철강 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수출·내수 부진으로 비상경제체제에 돌입해 있어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많음을 토로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와 경영자금 지원, 규제 완화 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산이 협력해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R&BD)사업, 중소기업융자금 이자지원, 벤처기업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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