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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에 박수현 검증 마무리단계…이르면 내주 발표

기사등록 : 2020-08-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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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김연명 교체설…노영민·김조원은 유임 유력
정경두 국방 교체설도 지속 제기, 일각에선 유임설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강기정 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청와대가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박수현 전 대변인에 대한 검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와대는 박 전 대변인이 여·야 정치권 모두와의 소통에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그를 후임 정무수석 후보로 낙점, 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 내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mironj19@newspim.com

앞서 청와대가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정무수석에 박 전 대변인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 중 서 전 차관은 실제로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임명됐다. 따라서 박 전 대변인의 임명도 유력하다는 것이 청와대 안팎의 중론이다.

김연명 사회수석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후임으로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은 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청와대의 인사개편이 일부 개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개각 시점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대상으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것은 정경두 현 국방부 장관이다. 정 장관이 취임 1년 6개월을 넘긴데다 지난해부터 군의 경계실패 사건이 이어져 교체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후임 국방장관 후보로는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김유근 전 차장의 경우 지난해 삼척항 목선 사건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엄중 경고를 받은 바 있는 인물인데 국방장관 가능성은 낮다"며 "적어도 연말까지는 정 장관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 대통령 취임 초반부터 함께 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교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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