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초‧중‧고의 생활교육 업무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연계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챗봇 화면[사진=부산 서부교육지원청] 2020.08.05 ndh4000@newspim.com |
일부 챗봇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대화형 자동상담시스템으로 몇 가지 키워드를 설정해 놓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이 인공지능 챗봇은 생활교육 관련 핵심 키워드를 자유롭게 검색하면 유관기관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각종 서식 및 매뉴얼 등을 자동 안내하도록 제작됐다.
업무 담당자와 교사가 협업을 통해 생활교육에 필요한 유관기관 리스트와 서식을 직접 정리하고, 자체적으로 챗봇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서비스 활용성도 높였다.
챗봇 이용 희망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URL(https://bit.ly/서부생활챗봇)에 접속하면 된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챗봇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위기학생 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챗봇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챗봇 콘텐츠와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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