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6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영향으로 경기남부지역 도로와 지하차도 등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화산지하차도 복구작업 현장[사진=수원시] 2020.08.06 jungwoo@newspim.com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군포 103.5㎜, 의왕 95㎜, 수원 93.7㎜, 안양 93.5㎜, 의왕 93㎜, 화성 91.5㎜, 포천 87.5㎜다. 지역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군포 44.5㎜, 수원 42.6㎜, 평택 42㎜, 안양 41.5㎜, 화성 39㎜, 의왕 39㎜, 용인 37㎜다.

수원에서  화산, 정천, 세평, 율전, 세류 지하차도가 한때 통제됐다가 현재는 재개됐다. 화성시는 청원리 1549번지 고속도로 아래, 능동 1221번지 300ｍ, 하나지하차도 수원 방향 3차로, 효원·반정 지하차도 등이 운행이 제한된 상태다.

오산은 오산천 수위상승으로 오산철교, 탑동대교 하상도로 양측, 두곡동 잠수교 교통통제에 들어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50분 광주시 경안천(경안교)에 대한 홍수주의보 발령하고 광주시와 용인시를 대상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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